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21일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 소난지도, 대조도 등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복길호·섬사랑2호 등 총 3개 어선을 대상으로 나르미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먼저 각 선박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 구급장비의 관리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정밀 확인했으며, 선박 구조 안전성 및 응급환자 이송 시 필요한 공간·동선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어 각 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과 AED 사용법, 환자 이송법 등, 도서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도서지역 안전망의 핵심은 신속한 이송과 초기 응급처치”라며 “주민과 선주 스스로가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장비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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