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동절기를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등 김치 담그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양산면 관내 경로당 18개소와 저소득 독거노인 18가구 등 총 36곳에 전달됐으며, 위원들은 가구별 방문을 통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생활 안부도 함께 살폈다.

김완배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해드렸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다가오는 추위에도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