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전통시장, 소방차 퍼레이드 실시 모습 (사진제공=태안소방서)
태안 전통시장, 소방차 퍼레이드 실시 모습 (사진제공=태안소방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소방서는 21일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정체 구간,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지역 내 화재 취약 지역 중심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에는 지휘차·펌프차·화학차·구조공작차 등 소방차량 8대와 소방·군청·경찰 등 22명이 참여해 지역 주요 구간을 순회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화재예방 안내방송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출동을 위해 필요한 시민 협조를 적극 홍보했다.

태안소방서는 이번 퍼레이드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 수칙을 다시 한 번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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