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내달 15일까지 국산 밀·콩·가루쌀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1회 최대 3만 원까지 구매 금액을 지원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향상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산 밀·콩·가루쌀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소비자는 공모로 선정된 GS리테일·한살림·두레생협 등 3개 유통업체의 전국 931개 매장에서 두부, 두유, 국수, 과자 등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을 구매하면 1만 원당 3000원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1회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며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판촉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밀, 콩, 가루쌀 활용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산 밀, 콩, 가루쌀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통매장별 행사기간, 행사품목은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