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 입주 대상자 1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입주 구역은 개별 농업인에게 약 4700㎡(1400평) 규모로 분양되며 지역 특화 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딸기 단일 품목으로 통일된다.
해당 단지는 기본 5년,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 종료 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입주자에게 매각해 자립형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충남 지역 작목별 영농 수입 등을 고려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임대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초기 사업비와 농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영농 정착에 난항을 겪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젊은 영농 인재를 육성하고 딸기 주산지로서의 인적 기반을 강화, 스마트농업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입주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논산시청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논산시청 3층 농촌활력과에 방문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농촌활력과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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