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최된 ‘2025 INNOPOLIS-Denmark C2C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특구재단)
25일 개최된 ‘2025 INNOPOLIS-Denmark C2C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특구재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5일 재단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Cluster-to-Cluster) 혁신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7일 특구재단과 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되는 후속 행사로 한-덴마크 혁신클러스터를 연결하고 딥테크 특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교류회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re Denmark), 에너지클러스터 덴마크(Energy Cluster Denmark), 클린클러스터(CLEAN Cluster), 그린허브덴마크(Green Hub Denmark) 등 덴마크 주요 혁신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연구개발특구 및 글로벌 협력 사업과 에너지 클러스터 덴마크 등 혁신 클러스터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특구 딥테크 기업과 덴마크 대표단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교류회 포스터. (사진제공=특구재단)
비즈니스 교류회 포스터. (사진제공=특구재단)

특구재단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분야의 공동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덴마크의 혁신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특구 딥테크 기업의 기술 실증과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덴마크 대표단은 오는 26일에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연구소기업 등 특구기업과 현장 라운드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덴마크는 유럽 그린딜 정책의 모범국이자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교류회는 딥테크 기반 특구기업과 유럽 혁신 클러스터를 직접 연계해 기술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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