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주관 ‘학과별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배재대학교)
배재대 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주관 ‘학과별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배재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산업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과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실무 중심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달 16일부터 이달까지 유아교육과·항공서비스학과·건축학과·뷰티케어학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했다.

특히 탐방에서는 담당 실무자의 직무 설명, 현장 설비 견학, 실습 참여 등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실제 산업 활동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먼저 지난달 16일 건축학과 학생들은 하우스컬쳐를 방문해 주거 공간 설계 과정, 건축 디자인 시스템, 실무에서 활용되는 최신 설계 기술 등을 견학하며 건축 실무의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10월 22일, 뷰티케어학과는 한국콜마에서 화장품 제조 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연구·개발 프로세스 등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며 뷰티 산업의 체계적인 생산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유니에스와 티웨이항공을 찾아 항공 지상조업과 객실서비스 직무를 중심으로 안전 프로세스, 항공 보안 규정, 서비스 매뉴얼 등의 전문 교육을 받으며 항공 산업 전반을 체험했다.

아울러 21일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삼성샛별유치원을 방문해 유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 공간 구성 등 실제 보육 현장을 들여다보며 전공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직무 이해도와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과 특성에 맞춘 실무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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