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재)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는 25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여 타에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총 8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종민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명예이사장인 고아라 영동지청장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받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후대에 돌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총 34회에 걸쳐, 390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9,993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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