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5일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25일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5일 나노종합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K-Sensor) 성과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류회는 시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첨단센서 기반구축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박효덕 한국센서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센서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전시 투어를 시작으로 첨단센서산업 발전 유공 기업 표창, 첨단센서 기반구축과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사업 소개, 지원기업 우수성과 발표, 센서 신뢰성 전문가위원회 활동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기업엔 대전지역 첨단센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분석센타,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인옵틱스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손 실장은 “첨단센서 산업은 대전의 6대 전략산업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센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대전의 첨단센서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보유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의 첨단센서 산업 육성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회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첨단센서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산·학·연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다.

한편 K-Sensor 사업은 2022~28년 약 33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현재까지 9종 13대 장비를 구축하고 112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센서기업 육성과 기술 혁신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센서 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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