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5일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이날 전문성 있고 지속적인 위원 활동을 보여준 1기 위원 15명을 연임 위촉하고,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다분야 기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엔 최호택 배재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체계가 강조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2기 위원회는 대전의 미래 비전과 국가 균형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위촉식 후 진행된 토의형 워크숍에선 최진혁 충남대 교수의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최지민 지방행정연구원 박사의 ‘5극 3특 추진방향과 전략과제’ 관련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 1기 위원회가 지방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하며 분권형 균형발전의 추진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면, 이번 2기 위원회 출범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연계 강화와 시의 주요 균형발전·지방분권 정책을 논의·심의, 시의 주요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