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군 세도면 새마을부녀회는 23~25일, 3일간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도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세도면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함께 참여 하였으며, 특히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 김민수 도의원, 김기서 도의원이 방문하여 격려함으로써 봉사에 임하시는 회원님들께 따뜻한 기운을 더해 주었다.
올해 김장용 배추는 반조원리 중원농장의 농지 사용 배려로 봄부터 경작해서 마련하였으며, 갖은 양념거리도 동사리 주민 후원으로 서로서로 온기를 더했고,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서도 천막을 설치해 가며 작업을 이어가 총 10kg 160박스의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준비된 김치는 세도면 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신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 땀 흘려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숙 세도면장은 “앞으로도 세도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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