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은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군민으로, 대상자 유형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예방접종 1회에 대해 백신비와 시행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외 군민의 경우 백신비는 지원되지만 시행비(약 2만 원 수준)는 본인 부담이다.
접종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1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관련 증명서를, 일반 군민은 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인 만큼 해당 연령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확대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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