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한남대학교 사회봉사인성센터가 비교과 프로그램인 ‘한남오이코노모스’를 운영해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이코노모스는 헬라어로 ‘선한 청지기’를 의미하며 교양교과목(기독교 봉사활동의 이해와실제)과 연계해 교내에서 수행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참여 대상을 교과목 수강생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양말목 안마봉, 낙상방지 무드등, 감기예방 수제 레몬청 등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던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까지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제작 과정에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됐으며, 지역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남대사회봉사인성센터 관계자는 “유학생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 교직원까지 참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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