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전경  모습(사진제공=의료원)
서산의료원 전경  모습(사진제공=의료원)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21조에 따라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상태, 지역주민 건강 증진기여도 등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는 양질의 의료(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30점), 합리적 운영(20점), 책임 운영(20점)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되며, 평가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A등급, 70점~79점은 B등급, 60점~69점은 C등급, 60점 미만은 D등급으로 분류된다.

서산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에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김영완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서산권(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환자중심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고도화 ▲장애친화검진 운영 ▲심뇌혈관센터 운영 및 CT-FFR 도입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운영 ▲AI 기반 폐암검진 플랫폼과 3D 유방촬영기(홀로직 3Dimensions™) 도입 ▲신관 증축 추진 등을 통해 예방 중심·지역완결형 진료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서산권 유일의 보건복지부‘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선정기관으로서, 응급·중증·필수의료 전반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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