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은 "상임위원회 실시간 중계로 투명한 의회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의회가 청렴성을 높여왔음에도, 가장 중요한 조례 심사와 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상임위원회 회의가 여전히 구청사 내부망으로만 송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만 전달되는 상황에서는 발언의 맥락을 살피기 어렵고, 주민들께서 의사의 핵심 과정에 직접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이는 주민 알 권리를 침해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지방의회 회의 영상 공개 권고 및 행정안전부의 정보 공개 확대 등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시대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구의회도 이에 발맞춰 본회의처럼 상임위원회 회의 역시 온라인 생중계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9대 의회의 남은 임기 동안 과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해결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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