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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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025년 제2차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를 열고 협동조합 제도개선 과제와 중장기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2015년부터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채정묵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방식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과 설립요건 완화 등 최근 제도개선 경과가 보고됐으며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의 핵심 전략인 시장 대응능력 강화, 환경 변화 공동 대응, 수출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기반 확대, 제도개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업무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개발, 인력 양성, 판로 확보 등 조합 운영 사례와 공동사업 추진 노하우도 공유했다.

채정묵 위원장은 “개별 중소기업이 당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협의요청권 도입과 설립요건 완화 등 법 개정 추진과 함께 3개년 계획 이행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판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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