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지난 3일 가곡초등학교를 찾아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강의로 화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군수에게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 등을 담아보낸 편지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은 군수가 서면 답변 대신 직접 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날 강단에 선 군수는 ‘꿈을 향한 도전과 긍정의 힘’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갔다.
특강 내내 군수는 인생의 선배로서, 또 지역의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꿈을 크게 가질 것을 당부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 역시 군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단양의 미래인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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