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당 주류 세력인 친명(친이재명)계와 지도부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이재명 대표의 측근 그룹 등 원외 친명계도 대거 공천장을 받고 본선행을 확정했다.그러나 경선을 치른 대다수 비명(비이재명)계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감점 페널티 등에 발목을 잡혀 줄줄이 탈락하며 '비명횡사'라는 말을 낳았다.14일 현재까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발표를 종합하면 총 254개 지역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14일 대전 유성구가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유성구는 학교밖·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분야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2년 연속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기초지자체가 됐다.유성구는 지난해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로봇, 드론,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드림센터를 구축·운영한 바 있다.조승래 의원은 “디지털 전환에 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가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5대 비전의 세번째 과제로 경제·일자리 공약인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 경제’를 13일 발표했다.문 후보는 “우리 지역의 경제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기업들도 지리적 요인으로 서북구 산업단지 입주를 더 선호하고 있다”면서, “동남권역을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통과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진석 후보는 원도심과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송노섭 예비후보가 13일 연석회의를 갖고 윤석열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양 후보측은 누가 후보가 되든 경선결과에 승복해 원팀이 되어 돕기로 한 만큼 이번 연석회의를 계기로 민주당 원팀이 완성됐다.어기구 후보 3선캠프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송노섭 후보는 “민심이 바라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었지만 이를 어기구 후보가 이어받게 된 만큼 반드시 완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기구 후보는 “송 후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당 안팎에서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에 대해 엄중 주의보를 내렸다.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이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받아 왔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민주당도 예외가 아니다. 저부터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저를 비롯한 우리 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추가 인선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연다.13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당 영입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잘 알려진 고 전 사장은 앞서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을 받았다.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선대위에는 격차해소특별위원회도 설치된다.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정해졌다. 이수정(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 본선을 향해 막바지 공천 절차에 들어간 여야가 상대 진영 공천후보 선정을 문제삼으며 이념공세로 기선 제압 싸움을 본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의 도태우 후보 5.18발언과 관련 여 공관위의 공천유지 결론을 문제 삼았으며 국민의힘은 야권의 비례대표 후보 낙마를 중점 비판하는 등 양측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13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일부 후보가 '종북 논란'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 이념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야권을 비판했다.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예비후보(대전 유성을)이 12일 오후 지역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유성구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선거대책위 구성을 마무리했다.이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재인 전 유성구의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 김홍윤 전 탄동신협이사장을 임명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유성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태권도 문화유산추진위, 장애인특별위, 보육발전특별위, 대학생위, 교육발전위 등으로 구성됐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임재인 전 유성구의장은 “대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강준현 의원은 대법원에서 올해 초 임명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12일 만나 세종시 법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측에 친전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천 법원행정처장은 강 의원의 요청에 “저희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아야 될 상황”이라며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답했다.강준현 의원은 앞서 지난해 2월 전임 김상환 법원행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 · 태안)가 12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에 포함되어 공약대상을 수상했다.전국 270개 시민 ·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은 제 21대 국회의원 전원의 4년전 국회의원 선거 시 공약들에 대해 이행성적을 평가,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은 총 63 명으로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21% 에 불과하며 성 후보가 공약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수상으로 성일종 후보가 지난 8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받은 상은 총 40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22대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진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단일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로 결정했다.양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하여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공식발표했다.또 양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검찰독재를 저지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총선이 한달 안으로 들어오면서 여야 정치권도 총선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메머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으며 국민의힘은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비례공천을 속속 확정짓는 등 선거전 본게임에 돌입하고 있다.12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일을 29일 앞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스리톱'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모두 민주당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이 전 장관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이 사안이 총선국면의 이슈로 확대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2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가 돼 있는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한 것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이 조직적으로 피의자를 빼돌리려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후보가 12일 당진시를 ‘명품 관광도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관광 관련 공약으로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추진,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추진,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자갈 및 모래 지원사업,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문화축제 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후보가 지난달 28일 동 . 행 . 캠프 청년본부 발대식에 모인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빛나는 청년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세 남매의 아버지로서 청년의 꿈과 미래를 함께 고민해오고 있는 윤 후보는 지난해 청년 나이를 34세에서 39세로 올려 금융상품 등 가입시 혜택받는 대상을 늘리는 청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아동복지법, 노인복지법과 달리 청년복지법이 공백상태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청년자립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청년에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국회의원 공약대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선거당시 선거공보로 유권자들에게 배포되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4년간 게시한 선거공보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석, 평가하여 상위 25%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정문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1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39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통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이 한달 안으로 들어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선대위 구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원톱체제를 유력 검토하고 민주당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의 3통체제가 유력하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선거를 총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당을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해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을 시점인 만큼 조만간 띄울 선대위 '포메이션'을 두고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이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선대위 구성과 관련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핵심피의자 해외도피에 가담한 인사들에 대한 특검처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로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 남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확정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방안에 집중해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집중했다"며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그는 이번 슬로건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충남일보 김인철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주 부여 청양을 충청 메가시티(광역도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정진석 후보는 “제가 대표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국회 세종의사당법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은 공주·부여·청양을 충청의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큰 그림이다”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의 완성, 그리고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공주 부여 청양은 서울과 1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