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이는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같은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가장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으로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녀에게 거북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었다.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초(1·4학년)·중(1학년)·고(1학년) 학생의 척추이상은 2018년 1.06%에서 2022년 2.2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의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척추측만증 환자 9만4845명 중 10대 청소년이 3만9482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는 보고도 있다.또한 청소년들의
최근 급격한 기온하락으로 요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추워서 몸은 움츠러드는데 허리는 뜨겁다? 허리 통증이 뜨겁다고 느껴지는 것이다.겨울이 되면서 허리가 아픈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뻣뻣해지면서 척추뼈와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허리가 아프다면 디스크인가? 협착증인가? 인터넷이나 주위의 의견으로 디스크다, 협착증이다 확정을 짓고 잘못된 운동법이나 민간치료를 시도하시는 이들이 있어 디스크와 협착증을 구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한 기준을 제시하겠다.대표적인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촌은 어느 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밭과 들에서는 전 국민의 먹거리로 사용할 각종 작물 추수를 위해 농기계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새벽부터 농부들은 비지땀을 흘리는 분주한 일과를 보내게 된다.그 과정에서 반복되는 일과로 인한 만성피로와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그중에서도 농부증, 농부병이라고 일컬어지는 허리 통증, 척추관협착증 등은 적지 않은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농부병이란 장시간 반복되는 단순 노동,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장시간 작업, 과도한 근력 사용, 충분하지 못한 휴식 등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허리통증은 점점 심해진다.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면 왜 허리가 더 아플까?여름이 시작되면 디스크 환자가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는 8월 37만6000여명, 10월 37만7000여명으로 휴가철이 끝난 후와 추석 명절 뒤에 가장 많다는 통계가 있다.이는 휴가 전인 6월 36만7000여명, 명절 전인 9월 34만9000여명과 비교하면 여름철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요추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리는 앉아 있는 자세가 가장 편한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에 큰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높아지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하루 대부분을 앉은 자세로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리를 꼬면서 골반도 틀어지고 컴퓨터 모니터로 향하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통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 낮은 위치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고 있을 경우, 자세가 나빠져 거북목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환자는 연간 70만명 이상으로 어깨질환 중 유병률과 전 국민이 아는 국민 어깨질환이다. 하지만 실제 진료를 보다보면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만성환자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잘못된 정보 그리고 인식의 결과가 대부분이다.오십견은 흔히 알려진 상식으로 대해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된다고 알고 있으며 조금 심한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 혹은 민간요법 정도면 치료가 충분하다 여길 만큼 많은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낮잠은 춘곤증을 몰아내고 오후 일과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수면자세로 오히려 피곤함과 목, 어깨, 허리 통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머리 전체 무게를 지탱하는 목은, 약간의 충격에도 머리 무게 5배 이상의 하중을 지탱하게 된다. 따라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자세만으로도 목에 상당한 무리가 가게 되며 급정거, 급출발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 충격을 받을 경우 목 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척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이다 보니 자연스럽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더 글로리와 같은 넷플렉스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의 볼거리로 인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월등하게 길어졌다.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더 글로리나 카지노, 수리남 등이 대표적으로 공중파보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넷플릭스 같은 컨텐츠의 특성상 스마트폰으로 많이 보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으로 인해 목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고 손이 저린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이에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유범석 진료과장의 도움말로 현실적인 목디스크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볼거리 늘어
뇌는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면 통증을 통해 알려준다. 그러나 실제로 질환이 있는 곳과는 다른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부른다.통상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하겠지만 목디스크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이는 영국의 신경학자 H.헤드(1861∼1940)로부터 명명됐다. 췌장염인데 좌측 흉부의 피부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오른쪽 날개 뼈 부근이 뻐근한 경우, 간의 이상이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 턱관절 장애로 인해 심한 편두통이 초래되는
오십견은 흔히 50세가 되면 어깨가 아프다고 유래된 질환명이다. 동결건,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는데 흔히 오십견이라고 통칭한다.오십견은 중, 장년층의 어깨통증의 대명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75만명 이상이 겪는 질환이다.통상 일반인들에게 어깨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료가 된다고도 알려져 있다.그러나 국제견주관절 학회와 SCI 저널 보고에 따르면 오십견의 자연치유 확률은 초기환자 중에서도 10~15%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어 막연하게 자연치유를 기대하면서 방치한다면 어깨 기능의 손실로 인해 삶의 질이
만성 요통환자들은 유독 겨울철이 부담스럽다. 날씨가 추워진 탓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물론 눈이라도 내리면 가뜩이나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걷는 것조차 부담도 커진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거나, 허리디스크 등을 가진 사람은 날씨가 추워지며 전조증상을 겪기도 한다.추워지면서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수축된다. 이 과정에서 척추 관절 주변도 경직·수축하고 척추 주변의 척추관이 좁아져 인근의 신경을 압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허리 통증이 나타나며 척추 질환이 있던 환자의
최근 강추위로 인해 진료실을 찾은 환자들이 날씨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또한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계절에 따라 병원 방문 환자 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늘어나고 적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더 많은 환자분이 내원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지금, 겨울철 허리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겨울철에 허리 건강을 위협할 만한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 너무 낮은 기온 자체가 통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근육, 주변 인대 등이 외부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수험생에게 바르지 못한 자세는 자칫 목, 허리통증을 발생 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무리를 줘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수험생의 막판 스퍼트를 위해 학습 능률을 높이는 최적의 자세를 몇가지 소개하려 한다.첫 번째, 바른자세로 허리의 부담을 분산시킨다.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쫙 편 채
같은 디스크로 진단받아 비슷한 정도로 추간판이 탈출한 경우라도 통증을 더 강하게 오랫동안 겪는 환자가 있는 반면, 통증 강도가 덜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도 있다.이런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여러곳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쉬운 예로 같은 정도의 통증 자극을 받았더라도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신경이나 뇌신경이 상대적으로 예민해 통증 자극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환자가 조절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요인이다.그렇다면 환자가 조절할 수 있는, 디스크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척추건강에 관심이 있
개인적인 의사의 시각에서 의견을 올리고자 한다. 필자는 기사로만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글을 쓰고 있음을 알린다.대한민국 서울, 이태원 길거리에서 믿기 힘든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길거리에 수많은 의식을 잃은 사람들이 바닥에 눕혀졌다. 그리고 사방에서 CPR이 벌어진다.CPR의 목적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의 멈추어진 심장을 대신해서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강하게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면서 멈춘 심장의 역할을 짧은 시간 대체해 주는 것에 있다.병원 응급실 이송 전 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CPR을 받는 것은 평소 건강하게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치료가 되지 않아 여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이에 환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이상근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한다.장시간 앉아 PC를 사용해 업무를 하다 보면 허리와 엉덩이에 뻐근함을 느끼거나 의자에 앉을 때 양반다리를 한다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면 뻐근함을 넘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때때로 다리가 저린 느낌까지 들 때가 있다.이런 통증이 느껴지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데 의외로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가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위생과 마스크가 강조되는 추석이다. 그리고 이번 추석연휴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고향마을의 큰 피해가 예상돼 ‘민족 대이동’보다는 ‘조용한 추석’이 될 것이다.명절만 되면 ‘명절증후군’이라며 명절에 가사노동, 귀향, 피로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인 증상을 이야기하곤 했다. 특히 주된 신체적인 증상은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고 앉아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음식을 하다 보면 나타나는 손목 통증과 무릎과 어깨, 허리 질환 등이다.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명절의 모습도 바꿔 놓았는데 음식장만, 운전 등으로 인
찌는듯한 더위, 습도까지 높아 찜통같은 날씨와 오락가락하는 소나기에 흔히 어르신들이 평소 불편하던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실제 이런 날씨와 통증이 상관관계가 있을까 궁금했다. 일반인들도 큰 의심없이 상식적으로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여러 질환들이 계절성을 가진다고 말할 정도로 허리 통증 환자들 중에도 날씨에 따라 자신의 증상이 악화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흔히 있고,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계절에 따라 병원 방문 환자 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늘어나고 적어지는 경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