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올해 스타기업 10곳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와 21일 집현동에 위치한 ㈜현다이엔지에서 ‘2022년 세종스타기업’ 10곳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준배 정무부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현태 세종TP원장, 스타기업10곳 대표와 선배 스타기업 10곳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스타기업은 ▲고려소재연구소 ▲광명 ▲뉴바이오 ▲동양테이프 ▲삼일리드텍 ▲에스제이파워 ▲이오나노켐 ▲제일테크 ▲클레슨 ▲현다이엔지 등 총 10개사다.
업종은 모두 제조업으로 콘텍트렌즈, 주사기, 콘크리트블록, 자동제어조명, 광학필름용 UV경화수지, 플라스틱 용기 스크린 인쇄, 보건용 마스크, 투명 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스타기업 10곳에 기술혁신지원과 수출 확대, 판로상담(컨설팅) 등 맞춤형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역 잠재력과 일자리,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타 기업은 지역 주력산업·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5억원 이상∼400억원 미만, 상시 고용인력 10인 이상 등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검토,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 세종스타기업 10곳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02억원, 평균 고용 인원은 65명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시는 이에 앞서 2018년 4곳, 2019년 7곳, 2020년 10곳, 2021년 10곳의 스타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진단평가, 전담프로젝트매니저(PM) 배정, 성장전략 지원, 기술혁신지원(R&D),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상담, 홍보영상·사업화 지원 등이 지원된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가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스타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