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5일(금) 청사 내에서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5일(금) 청사 내에서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직원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후원자 역할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심평원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심평원 청사에서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에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주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직원 동호회 ‘쉐어링’ 회원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은 ‘쉐어링’ 동호회 활동비와 자발적인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련되었으며, 전달된 기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고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직업체험, 취업지원, 교육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후원을 주도한 ‘쉐어링’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사회복지센터와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지원을 실천한 바 있다.

장주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 직무대리는 “직원들이 활동비를 아끼고 개인적인 후원까지 더해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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