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조성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신서천발전본부, 국립군산대학교(해양생물자원학과, 이차전지에너지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서천고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조성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신서천발전본부, 국립군산대학교(해양생물자원학과, 이차전지에너지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고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조성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신서천발전본부, 국립군산대학교(해양생물자원학과, 이차전지에너지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계기는 서천군은 지리적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서해 바다에 인접해 있고, 지역에 해양·생태·자원·에너지 전문 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2029년에 해양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서해연구소 설립이 확정된 곳으로, 협약기관과 심화·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어촌 인문계고 대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심화·탐구 교육 프로그램 지원 ▲ 대학 연계 실험 중심 교육과정 지원 ▲ 기관별 특화 분야 전문가 특강 운영 등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에서는 [서천 학교살리기 3대 과제] 집중 추진을 위해 행정·제정을 지원해 견고한 이행 기반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천고등학교는 앞으로 서천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어촌 지역 인문계고의 고교학점제를 심화 발전시키고, 기관 전문가들과 탐구·실험 중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서천고등학교 강용중 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본교 특화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해 준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타시도(군)에서도 진학하고 싶은 학교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협력 기관 대표자들도 ”서천 지역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에 함께 할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서천고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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