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촌면거점캠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부여군)
초촌면거점캠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부여군)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충남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초촌면거점캠프는 지난 28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재난대비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톡! 초록씨앗, 척! 안전수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씨앗폭탄 만들기 ▲마을 빗물받이 관찰 및 정리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마을을 직접 살피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교육 영상과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체험+교육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활동을 마친 참여 어린이들은 미션카드에 실천 다짐과 소감을 작성하며 성취감을 표현했고, “내가 마을을 지킨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초촌면거점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5개 거점캠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해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나눔과 배움이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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