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0월 25일 시행하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수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 신규 시험장을 개설한다.
이번 시험장 개설은 그간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수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수험자에게 보다 나은 응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서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장이 설치되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격시험 응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뿐 아니라 수험자의 편의 증진 또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수험 수요를 분석해 보다 많은 국민이 불편 없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포털인 큐넷을 통해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