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민수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K-POP&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가요와 댄스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부문별로 5팀씩 선발한다. 가요 부문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지만 음악저작권협회 등록 앨범 발표자나 프로 가수는 제외된다. 댄스 부문은 4인 이상의 팀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도 참여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park981001@cmb.co.kr)로 접수하며, 금산축제관광재단·금산군청·씨엠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예심용 동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영상 형식은 mp4, wmv, avi만 가능하며 이미지·문구 삽입이나 교차편집은 금지된다.

가요 부문은 K-POP 가창 1절 이상을 포함해야 하며, 댄스 부문은 K-POP 커버댄스 1곡을 팀원 전원이 잘 보이도록 정면에서 촬영해야 한다.

본선 진출자는 9월 4일 발표되며, 본선은 9월 20일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린다. 당일 현장 추첨으로 경연 순서를 정하고,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3인의 현장 심사로 수상자를 가린다.

부문별 상금은 가요 부문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댄스 부문 1위 150만 원, 2위 120만 원이며, 통합부문 인기상 1팀에게는 30만 원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K-POP으로 하나 되는, 경연을 넘어 모두가 즐기는 글로벌 행사’를 모토로 추진된다”며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경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