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일고등학교는 지난 23일에 서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서산 4-H 경진대회에 4-H 학생 14명이 참가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즐거운 농업활동 성과경진, 4-H프로젝트 성과발표, 지역 알리기 프로젝트, 단체예능특기과제 경진에 참가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과제를 발표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보여주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4-H 학생들은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교류해 리더십과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일고는 농업활동 부문 최우수상(2학년 정연주 외 2명), 성과발표 부문 최우수상(2학년 김윤하 외 2명),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2학년 김다엘 외 2명), 단체예능 특기과제 부문 최우수상(1학년 정겨운 외 4명)을 수상받으며,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정연주 학생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열심히 수행한 4-H 활동의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자기주도성과 발표력, 팀워크를 배운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도교사 유경아는 “4-H 이념인 지·덕·노·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이를 실천으로 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것이 결코 작은 가치가 아닐 것이며, 서일고 학생이 지역사회 발전을 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들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다수 거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서일고 학생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어 지역농업의 미래를 더욱 단단히 일궈가길 기대하며, 그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