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 운산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3일에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제16회 운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운산면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했으며, 1층 주차장을 전시 부스로 꾸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관람했다.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배우고 함께 만들어 온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결실을 선보였다.
공연 부문에서는 총 8개 프로그램인 ▲요가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노래 ▲댄스스포츠 ▲통기타 ▲고고장구 순으로 다채롭고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서예 ▲도예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작품들은 수강생들이 수개월 동안 직접 제작하고 완성한 결과물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소중한 성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정기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집중호우 이후에 개최된 행사로 피해로 상심이 큰 운산면민에게 힘을 불어넣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 거 같아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플랫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 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