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남본부가 17일 천안시 승지원에서 ‘충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 충남본부가 17일 천안시 승지원에서 ‘충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남본부가 ‘충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17일 천안시 승지원에서 본격적으로 결성됐으며 윤봉화 아트디자인 대표와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세무 전문가 임동훈 세무사, 신상홍 본부장, 노란우산 가입자 1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은 올해 6월 기준 부금 30조 원, 가입자 182만 명을 돌파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위원회는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서비스 확대와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봉화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이 단순한 공제제도를 넘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재기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현장과 소통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상홍 본부장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고 제도 개선이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위원회 활동이 충남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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