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 산하 동학사119안전센터가 지난 28일 신청사 준공식을 맞았다.
이날 준공에 따라 반포권역 재난대응력 강화는 물론 지역거점 소방시설이 확충된다. 동학사119안전센터는 지역 내 노후화된 청사를 대체하고, 반포권역의 지리적 특성과 관광지 여건에 맞는 현장대응 중심의 소방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공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고광철·박기영 충청남도의원, 임달희 공주시의장, 김성근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문복님 의용소방대여성회장, 조동헌 공주소방발전위원회장, 김동하 화재예방홍보위원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개막식에 이어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및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충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62 일원에 위치한다. 총사업비 83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 3개월에 걸쳐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147㎡(부지면적 4043㎡)로 건립됐다. 또한 신청사에는 소방공무원 27명과 소형펌프차 1대, 중형펌프차 1대, 구급차1대 등 총 3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된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반포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적략적 거점으로서 지역 내 각종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