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청남도 당진소방서는 4일 ‘11월 직원만남의 날’ 행사에서 2025년 재난관리 유공자 당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진시가 수여한 것이다.
이번 표창은 특히 지난 7월 17일 전통시장 등 당진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가 크게 인정된 결과다.
당시 당진소방서는 침수·고립 피해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인명 구조와 배수 지원 등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의용소방대 또한 지역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당진소방서 소방공무원 이준엽 소방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이연호 연합회장, ▲임경자 여성회장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평소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포상은 당진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가 한마음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당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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