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3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레디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사진제공=대전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3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레디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사진제공=대전혁신센터)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레디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우수 수료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레디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참여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투자유치(IR) 발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레디스타트업’은 혁신 기술이나 새로운 사업모델(BM)을 가진 예비창업자가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검증하는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사업 아이템 구체화 교육과 전문가 1대1 멘토링, IR 피칭 코칭, 데모데이 발표 등 실전 중심의 과정을 거쳤다.

이날 무대에는 총 14개 팀이 참여해 시장 현황과 문제 인식, 개발 필요성, 사업화 전략, 수익 모델, 팀 구성 및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히트솔루션즈, 베이틱스비전, 퓨리드 등 3개 팀이 우수 수료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연계 지원 기회가 주어지며 사업화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IR 자료 제작 지원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레디스타트업은 예비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예비창업패키지와의 연계를 통해 유망한 창업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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