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3일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개교 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 최원철 공주시장, 대한적십자사 중부혈액검사센터 민혁기 원장 보직교수, 교직원, 총동창회, 총학생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은 ‘자랑스러운 국립공주대인상’으로 사단법인충남교육연수소 이병도 소장, 공주시향토문화연구회 최창식, 쿠키스튜디어 이효종 대표와 40년 장기근속 1명, 30년 장기근속 10명, 20년 장기근속 44명, 10년 장기근속 47명 및 학내외 대학발전유공자 45명, 교육실습유공자 5명, 헌혈표장 3명 등이 각각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임경호 총장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국립공주대학교 헌혈유공패를 수여받았다.
임경호 총장은 이날 “국립공주대학교 개교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바쁘신 시간 할애하여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엔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충남의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도약의 큰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세계적 경쟁력으로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총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지금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며 "우리는 충남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비롯 대학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함께 갖춘 ‘미래형 국립대학 모델’을 만들어갈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그리고 봉사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진정한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