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이하, 안보협)는 4일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고구마와 홍삼세트를 전달했다.
안보협 회원사인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자유를 찾아 남한에 정착해 생활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서산시 대산읍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해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안보협 회원인 농협홍삼 한삼인 서산점에서도 이탈주민들의 환절기 건강을 위해 홍삼세트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세트 약 700만 원 상당을 협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 이탈주민 A 씨는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남한 정착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올해에도 서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안보견학, 행복도시락, 쌀, 홍삼, 고구마, 생필품,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안보협 유장곤 회장은 협찬해 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와 농협홍삼 한삼인에 감사하고, 이탈주민들에겐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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