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군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2025 금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영재교육원에 소속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과 보호자가 참석해, 영재교육과정을 통해 연구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한 연구 사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는 3~4명으로 구성된 팀별 탐구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1부에서는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고, 서로의 연구 내용을 경청하며 학문적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키웠다. 이어 각 학년별로 우수팀을 선정해 2부 전체 발표 시간에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보호자들도 함께 참관해 자녀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고, 영재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탐구 중심 학습을 실천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그 결과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재교육이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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