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다음 달 13일 뮤지컬과 국악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송년음악회 ‘흥(興)이 되는 노래’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장르를 탈피해 뮤지컬의 화려한 감정선과 국악의 절제된 진정성이 만나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이너마이트급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디바 신영숙, 차지연이 무대에 오르며 전통의 혼을 현대적인 소리로 담아내는 실력파 국악인 김준수가 합류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부터 신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이달 10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공공시설사업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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