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을지대학교가 오는 28일까지 ‘을지대학교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을 앞두고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의 창의적 인재 발굴, 건전한 AI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예방·금연 ▲국민건강증진 질 제고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1인 가정 가속화에 따른 가족 붕괴 감소 방안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세상)이다.

참가 부문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 공모전은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기에 AI 전문 능력과 활용 경험이 없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예비 심사를 거쳐 12월 10일 본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식은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 총장상 등 총 6800만 원(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문화적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나이와 전공,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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