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 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에너지·소재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자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에너지·소재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자연)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단국대학교와 ‘미래자동차 연구협력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4일 충남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백동헌 단국대 천안부총장(총장 대참)을 비롯해 구영모 한자연 탄소중립기술연구소장, 정선경 소재연구본부장, 윤종원 단국대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에너지·소재 신사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기획’, ‘자동차 산업 전문 인력 교류 및 위탁교육 운영’, ‘첨단 분석 장비·실험 시설 등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첨단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충남권 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자연과 단국대학교는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미래자동차 에너지·소재 산업은 친환경·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첨단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혁신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해 충남권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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