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대학연계 진로 맞춤형 주제 탐구 수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논산여고는 1학기 9개 대학 및 김홍신문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공 심화 탐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더욱 실질적인 전공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 수업에는 건양대학교 6개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1개 학과,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1개 학과 등 총 8개 강좌가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희망하는 전공 분야의 교수 및 재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을 경험했다. 논산여고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의 실제 내용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 필요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문적 흥미를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기회가 됐다”며 “지역 대학과의 연계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연계 주제 탐구 수업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진로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점과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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