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RISE 스마트 재활복지 ESG 경영센터는 10월 31일 전북대학교 전북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제19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스마트 재활복지 분야의 산·학·연 협력 모델과 향후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제19회 정기학술대회는 스마트 재활복지기술, 고령친화 기술, 재활훈련 콘텐츠 등 다양한 연구와 현장 실천 사례를 다각도로 다룬 학술 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육주혜 책임교수는 “스마트 재활복지의 ESG 적용 방안 연구: 나사렛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세션 구두 발표를 하여 충청남도형 스마트 재활복지 모델의 공공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어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정봉근 교수가 ‘Innovating Longevity: Global AgeTech Movements and the Future for Korea’를 주제로 고령사회 기술(AgeTech)의 글로벌 동향과 한국적 적용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전주대학교 박찬희 교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신경계 질환 대상자 재활훈련 콘텐츠 개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디지털 재활 콘텐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기획 강연 외에도 30개의 세션 구두 발표, 30개의 포스터 발표, 18건의 학부생 경진대회 발표, 기업 전시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재활복지공학 기술과 서비스, 실제 현장 수요를 연계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한편 나사렛대 육주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총회에서 한국재활복지공학회 2026~2027년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육주혜 교수는 “스마트 재활복지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지역과 현장에서 이미 요구하고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이자 기술”이라며 “나사렛대학교 RISE 스마트 재활복지 ESG 경영센터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의 복지현장과 산업 파트너에게 실제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서, 충청남도를 넘어 전국 단위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