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빌드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국립한밭대학교)
2025 빌드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국립한밭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2025 빌드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경력설계를 돕고자 했으며,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 운영해 총 228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진로 흥미를 파악해보는 ‘진로 흥미 탐색’, 채용사이트와 직무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필요역량을 탐색하는 ‘직무 및 기업 분석’, 교내·외 프로그램과 유용한 사이트를 활용해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진로 계획 수립(경력개발로드맵)’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집단상담 방식을 채택해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진로 탐색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졸업 이전, 학교를 다니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다양한 생각과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 “미래 계획에 대한 막연한 고민에서 강의를 듣고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준비하면 되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담당 취업지원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수립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역량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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