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는 5일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살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문회에서는 의원들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방진영 의원은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타슈,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약자지원센터 등이 모여 있다"며 "4개 조직을 합하다보니 임금 차이가 있다. 내부적으로 갈등이 많은데 해결 방안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광축 후보자는 "직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추구하겠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배 의원은 "대전도시철도의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금이 2023년 102억 원에 2024년 125억 원에 달하는 등 고령화로 인해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국비 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광축 후보자는 "공사의 기술력이 축적이 돼 있는 만큼, 해외 철도 타당성 사업이나 국내 여러 사업에 진출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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