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삶과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듯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산도서관 북큐레이션 동아리 ‘소북소북’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어느 멋진 여행」,「변기 타고 세계여행」,「맛있는 지구여행」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읽으며 각 나라의 음식, 예술, 전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소북소북’ 박현주 총무는 “도서관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면서 우리도 책 속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전시를 즐기며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 전시는 아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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