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Day 운동회 (사진제공=현대제철)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 Day 운동회를 개최했다.

6일 오전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운동회에는 장애인 120명을 비롯해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빈으로는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현대제철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운동회는 참가 인원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발 던지기, 과녁 맞히기, 릴레이 협동 게임 등의 종목으로 채워졌다. 
 
운동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했지만, 최종 승패를 가리기보다 종목마다 노력상과 꼴찌상 등을 수여해 참가자들이 승부를 떠나 즐겁게 참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운동회는 예년 대비 참가 인원을 3배 늘려 더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운동회는 장애인들이 준비한 난타와 밴드 공연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운동회는 전액 현대제철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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