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대전외삼중학교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간담회는 1학생 1스포츠 사업의 국회 예산 증액을 계기로, 학교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대전외삼중학교 학생·교사, 대전교육청, 대한체육회, 대전체육회, 유성체육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수업 현장을 시찰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외삼중학교의 스포츠클럽 대표 학생들은 “사춘기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향상을 통해 학업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지역 체육시설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위한 대회 참가 시 교통비 지원 등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외에도 다양한 종목과 형식의 대회가 확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스포츠강사 지원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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