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6일 인구감소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6일 인구감소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자연휴양림관리소)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인구감소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6일 전기, 건축, 토목 등 기술자격을 갖춘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유지보수전담반이 중심이 됐다.

해당 전담반은 2016년부터 휴양림 내 노후시설 정비와 보수를 자체 수행하며 예산 절감에 기여해 왔고 동시에 인근 마을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택 보수와 생활환경 개선을 이어왔다.

올해는 전국 47개 휴양림이 참여해 이불 빨래 봉사 15건, 주택시설 보수 10건, 마을진입로 정비 8건을 수행하는 등 실질적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

안의섭 시설관리과장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내 산지전용 시 평균경사도·표고·입목축적 기준을 최대 20% 완화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친환경 사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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