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수도공사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5일 상수도공사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지난 5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지역 상하수도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수도공사의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협회는 아스팔트 표층 포설 및 다짐 단가 현실화, 소파보수공사 할증 적용, 굴삭기 작업효율(E) 값 현실화, 굴착 및 되메우기 기계+인력 조합 단가 적용 확대, 야간 및 휴일 출동비용 계상 신설, 관급자재 보관 및 관리비용 산정 및 반영 등 6개 항목을 건의했다.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상하수도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상하수도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윤태연 회장은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의 현실을 반영한 공사비 산정이 절실하다" 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공사의 품질 향상과 업계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적정한 공사비 산정이 필수적"이라며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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