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김장철을 맞아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시민 편의를 위해 김장시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김장시장은 김장철 수요가 집중되는 다음달 6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된다.
한국물가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약 10%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늘어나는 김장철 농산물 반입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경매공간을 확보, 유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경매장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
임시경매장은 도매시장 청과물동 앞 등에 개설되며, 총 600㎡(약 181.5평) 면적에 몽골텐트 24개동 규모로 설치된다.
또 수산시장에서도 젓갈과 굴 등 김장에 필요한 신선한 수산물 구매가 가능하며, 양념동에선 마늘이나 고추 등 부재료도 판매한다.
안용성 소장은 “김장재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품질 좋은 김장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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