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KINS)
2025년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KINS)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은 6일부터 2일간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년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원자력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전 계통 성능평가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규제 방향을 공유하고 규제요건의 적용 현황,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하는 토론의 장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 한국수력원자력(KHNP)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동중시험 규제지침 개정사항을 비롯해 가동중시험 현안사항 뿐만이 아니라 정비규정 규제 방향, 정비규정 및 가동중정비 준비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에는 KINS 김윤일 원자력안전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동중시험 규제지침 개정사항, 가동중시험계획서 인허가 경험사례, 가압기 파일럿구동안전방출밸브(POSRV) 현안 사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2025년 가동중시험(IST) 워킹그룹 활동, 정비규정(제도화 및 검사 사례), 정비규정 및 가동중정비 이행현황 및 최적화 방안 등 6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및 종합토의가 이뤄지며 이튿날인 7일에는 계통 성능평가 관련 규제사례, 운전제한조건(LCO) 점검요구사항 최신 검토사항 등 2개 주제 발표 후 종합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KINS 김윤일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워크숍이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와 관련된 규제요건 및 기술기준의 적용과 이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적시에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자력시설의 여러 분야에서 안전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부여된 소명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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