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옥.
코레일 사옥.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6일 오후 3시 30분 경 서울 용산역과 이촌역 사이를 운행하던 화물열차(수색발 동해행, 제3223호, 20칸 편성)의 뒤쪽 화차 1칸이 궤도를 이탈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경의중앙선 하행 열차와 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운행이 일부 조정됐다. 오후 4시 30분 기준 경의중앙선 용산역→청량리역 방면 전동열차는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ITX-청춘 열차의 출·도착역은 용산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변경됐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간선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 운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안전한 복구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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