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KT&G가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지난 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 상이다.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성금, 다문화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2011년부터 지속돼왔다.
아울러 임직원 자치 기구인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자율적인 기부 체계를 구축했다.
직원이 직접 기부 대상을 제안하고 댓글로 사연을 응원해 기부 여부를 결정하는 ‘기부청원제’를 도입해 참여와 공감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경아영 KT&G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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